유기농 채소와 고추장, 나눠드립니다~ [1차 이벤트 마감]

유기농 채소와 고추장 을 나눠드립니다. (사실 유기농에도 허점이 많기에 자연농, 친환경이란 표현을 더 선호하지만 좀 더 대중적인 표현을 선택)

누구냐 넌?

저는 산과들이란 회사에서 토양을 살리는 일, 후손을 살리는 길 이란 기치 아래, 친환경 미생물 농법을 보급하며 토양을 되살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축산 쪽으로는 미생물을 이용해 악취를 없애는 일도 하고 있지요.

이벤트의 목적?

하는 일이 일이다 보니 농사와 먹거리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사람들이 먹거리의 중요성에 비해 심각할 정도로, 그것이 생산되는 현황, 그리고 작물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맛을 모르고 있다는 것을깨달았습니다. (자세한 계기는 왜 먹거리인가? 란 글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가 무얼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1. 먹거리에 대한 경각심 고취 -> 블로그에 관련 포스팅을 한다.
  2. 현대인들이 완전히 잊어버린, 제대로 된 먹거리의 진짜 맛을 알려준다 -> 채소 나눠주기
  3. 먹거리, 더 나아가 환경문제(오염된 토양, 바다, GMO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고취시킨다. -> 1,2번 꾸준히 하기

그렇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모피어스가 되고자 합니다. (웃음) 그가 파란 약과 빨간 약을 내밀며 네오를 깨웠듯이, 전 제대로 된 채소를 이용해 지금 먹고 있는 것이 얼마나 이상한 것인지 알려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

상품소개

우선 저는 농업, 축산 컨설팅을 하지 판매용으로 농사를 짓고 있지는 않습니다. 저희 가족들이 먹고, 비즈니스용으로 쓰고, 여유가 생기면 이렇게 이벤트를 통해 종종 나눠드리려 합니다. 채소보단 고추장의 양이 부족하기 때문에 고추장은 이벤트 초기에만 한정적으로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건 이 이벤트가 영리 목적은 아니라는 것 , 알아주세요.

허면, 도대체 어떤 채소, 고추장이길래 그러느냐? 간략하게 소개를 하자면, 화학비료/농약을 일체 주지 않고, 남조류라는 미생물을 이용해 직접 길렀습니다. 고추장 역시 그렇게 직접 기른 고추를 이용, 전통 방식(밀가루는 전혀 쓰질 않고, 찹쌀과 직접 고운 조청을 이용)으로 담았습니다.

자타공인 맛은 보장합니다. 아무리 고급 유기농, 친환경 식당이나 쌈밥집을 가더라도 솔직히 저희 채소만한 건 못 봤습니다. 이번 이벤트에 대해 자문해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akaiving님의 표현을 빌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

태어나서 다른 반찬에 손을 안 대고 ‘익히지 않은 채소’와 고추장만으로 식사해 보긴 처음.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맛과 식감이 신비로울 정도. 덕분에 종일 무거웠던 머리가 개운해져 활력을 얻은 느낌. 내일도 이 채소를 먹을 생각하니 군침이. ;)less than a minute ago via TweetDeck Favorite Retweet Reply

고추장 역시 :)

고추장의 맛을 제대로 모르던 나에게 고추장의 매력을 제대로 알려준 고마운 고추장. 먹을 때마다 얼마나 남았나 확인하는 기이한 행동까지 하게 만든다. http://instagr.am/p/DexpO/less than a minute ago via Instagram Favorite Retweet Reply

맛 뿐 아니라, 저장성과 영양성 또한 뛰어납니다. 겨우내 하우스에서 자란 건 냉장고에 넣어놓고 한 달 이상 신선한 상태로 먹을 수 있습니다. 가을 노지(하우스가 아닌 땅을 말합니다)에서 자란 건 두 달 이상도 가구요. 만약 당첨이 되신다면, 채소로?겉절이도 꼭 한 번 해보세요. 보통 겉절이를 해놓고 조금만 있으면 물이 질퍽하게 생기는데, 저희 채소는 며칠이 지나도 물이 생기질 않습니다.

농약을 가장 많이 치는 작물 중 하나가 고추입니다. 농민 상대로 교육을 하다보면, 화학비료, 농약 없이 노지에서 고추농사를 짓는다는 저희 말에 대놓고 사기꾼이라 할 정도죠. ^^; 그만큼 농약없이 농사가 힘들다는 반증입니다.

이러한 것이 가능한 이유는 토양을 되살렸기 때문입니다. (링크에 걸린 포스팅도 꼭 한 번 읽어보세요 ^^;)

고추장 (출처 – @akaiving님)

당첨자에겐 첫 번째 사진의 양(아마 1kg 내외) 정도의 각종 쌈채류 한 세트와, 위의 고추장 한 통을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참여방법

Step 1 이 글을 RT한다. 본 제목 우측 하단의 ‘Tweet’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바로 이 버튼

Step 2 트위터 제 계정(@sandul88)이나, 블로그에 리플로 ‘이벤트 참여합니다’란 내용의 멘션 달기.

혹 실수로(?) RT는 하셨는데 이벤트 참여를 원하시지 않을 수도 있기에, 제게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 두 가지만 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됩니다 :)

기간 및 추첨 방법

참여기간은 본 글이 공개된 다음날 자정까지. 이번의 경우엔 4월28일 24시가 되겠네요. 추첨은?랜덤으로 3명을 뽑을 겁니다. (당첨자 수는 그때그때 달라집니다. 참여자가 많아지면 더 될 수도..)

유의사항

몇 가지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1) 당첨된 분은 DM으로 본인 주소, 성함, 연락처를 알려주셔야 합니다. 그러자면 맞팔을 해야겠죠? 이후 언팔은 부담없이 하셔도 됩니다. (저 그런걸로 상처받을 남자..아니라곤 말 못 하겠..)

2) 택배는 착불입니다…이 부분은 고민을 많이 했는데, 단발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채소가 여유있을 때 종종 하고 싶은데 모두 선불을 하면 부담이 될 듯 하여 어쩔 수 없이..

당부의 말

1) 가능하면 시중의 일반 채소를 구입하셔서(유기농도 괜찮습니다) 같이 드시면서 맛을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밥이나 고기를 쌈 싸먹기 전에 한 잎씩 드시면서 맛을 음미해보셔도 좋고, 시중의 채소와 함께 냉장고에 넣어두고 보관상태를 비교해보셔도 좋습니다. 채소가 원래는 이런 것이다 알리는 것이 이 이벤트의 목적이니까요.

2) 드신 후에 맛이 어떻다 소감을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드리는 보람을 위해..- 제 욕심)

3) 이 이벤트는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주기는 일정치 않지만, 종종 할 예정이니 @sandul88을 팔로하시면 이벤트 소식을 바로바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유기농 채소와 고추장, 나눠드립니다~ [1차 이벤트 마감]”의 6개의 생각

  1. 안녕하세요. 저 태은이 와이프입니다..라고 표현해야할까요? ^^;
    하여간 저번에 주신 채소 정말 잘 먹고 있어요!
    이런 좋은일 하시는줄 모르고 그냥 좋아만하면서 먹었네요.
    저번 이벤트는 왜 실패하셨는지 이해가 안가요. 저같으면 당장 신청했을텐데.
    채소도 좋은 방법으로 키우시고 고추장까지 만드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저도 환경문제, GMO, 각종 먹거리의 성분, 화학제품의 유해성 이런게 저의 제일 큰 관심사라서
    이 블로그가 정말 도움이 되네요. 즐겨찾기해놓고 가끔씩 들러서 보고 싶어요.
    유기농이면 맘놓고 먹었는데 그것도 딱히 아니군요..
    마트에 가면 제품뒤의 성분 다 읽어보고사고, 유기농 사려고 하고 그러는데
    누구 표현에 의하면 너무 까다롭게 살지 말라고, 대충 아무거나 먹어도 안죽는다는데..–;
    저런거에 까다로운 사람이 많아져야 이렇게 좋은일 하시는 분이 더 많아지겠죠?
    솔직히 마트에 쌓인 신선해보이는 채소 보면 ‘농약 많이 쳤나봐’ 이런 생각이 자동으로 들던데
    캐나다가면 집뒤에 텃밭만들어서 토마토니 채소니 다 키워먹으려고요. 말이 쉽지 실제로 키우면 벌레때문에 힘들꺼 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싱싱하게 농약없이 키우시는지 정말정말 신기하네요!
    보내주신 채소는요.
    남은 채소는 비닐봉지속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얼마나 가나 보려고)
    평소 가끔씩 사던 유기농 쌈채소는 이정도면 벌써 시들시들하거나 무르는데
    이 쌈채소는 아직도 싱싱하네요. 그 많은 채소중에 2장 빼고는 아직도 아삭해요. 신기하네요.
    그리고 채소 이름은 모르겠는데 씹을수록 단맛나는것도 있고,, 이 기회에 그냥 채소맛을 느껴봤달까?
    이마트에서 샀던 쌈채소보다 확실히 더 단단하고 아삭하고 씹는맛이 좋고 맛있어요.
    고추장과 밥만 싸먹어도 맛있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포스팅 가끔 부탁드려요~

  2. 안녕하세요. 저 태은이 와이프입니다..라고 표현해야할까요? ^^;
    하여간 저번에 주신 채소 정말 잘 먹고 있어요!
    이런 좋은일 하시는줄 모르고 그냥 좋아만하면서 먹었네요.
    저번 이벤트는 왜 실패하셨는지 이해가 안가요. 저같으면 당장 신청했을텐데.
    채소도 좋은 방법으로 키우시고 고추장까지 만드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저도 환경문제, GMO, 각종 먹거리의 성분, 화학제품의 유해성 이런게 저의 제일 큰 관심사라서
    이 블로그가 정말 도움이 되네요. 즐겨찾기해놓고 가끔씩 들러서 보고 싶어요.
    유기농이면 맘놓고 먹었는데 그것도 딱히 아니군요..
    마트에 가면 제품뒤의 성분 다 읽어보고사고, 유기농 사려고 하고 그러는데
    누구 표현에 의하면 너무 까다롭게 살지 말라고, 대충 아무거나 먹어도 안죽는다는데..–;
    저런거에 까다로운 사람이 많아져야 이렇게 좋은일 하시는 분이 더 많아지겠죠?
    솔직히 마트에 쌓인 신선해보이는 채소 보면 ‘농약 많이 쳤나봐’ 이런 생각이 자동으로 들던데
    캐나다가면 집뒤에 텃밭만들어서 토마토니 채소니 다 키워먹으려고요. 말이 쉽지 실제로 키우면 벌레때문에 힘들꺼 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싱싱하게 농약없이 키우시는지 정말정말 신기하네요!
    보내주신 채소는요.
    남은 채소는 비닐봉지속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얼마나 가나 보려고)
    평소 가끔씩 사던 유기농 쌈채소는 이정도면 벌써 시들시들하거나 무르는데
    이 쌈채소는 아직도 싱싱하네요. 그 많은 채소중에 2장 빼고는 아직도 아삭해요. 신기하네요.
    그리고 채소 이름은 모르겠는데 씹을수록 단맛나는것도 있고,, 이 기회에 그냥 채소맛을 느껴봤달까?
    이마트에서 샀던 쌈채소보다 확실히 더 단단하고 아삭하고 씹는맛이 좋고 맛있어요.
    고추장과 밥만 싸먹어도 맛있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포스팅 가끔 부탁드려요~

    1. 안녕하세요. 서울에 가면 바로 근처 사는대도 불구하고 아직 집들이 한 번 못 갔네요 ^^;
      글을 주로 트위터를 통해 배포하기 때문에 보는 사람이 적은 것 같아요. 트위터 상에서 제가 인기남도 아니고 ^^; 그래도 차근차근,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결실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태은이가 말한대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정말 많으시군요. 제품 뒤 성분까지 꼼꼼하게 보신다니..그래야 됩니다!!
      대충 아무거나 먹어도 당장은 죽진 않지만, 아픈 것보단 건강하게 오래 사는게 좋자나요? 게다가 내가 먹은 먹거리가 내 아이, 내 손자 손녀에게까지 영향을 끼치니까요.
      제 포스팅이 도움된다는 소리, 정말 기분이 좋네요 :)
      조만간 한 번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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