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 – 과학 따윈 쌈싸먹은 SF

결론부터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뜬금없다‘이다. 황당한 설정, 조악한 전개, 뻔한 구도… 이 모든 것이 캐릭터와 상황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했고, 영화에 대한 몰입을 방해했다.

이 글도 쓸 가치조차 없는데 쓰는 이유는, 개인적으로는 영화를 본 뒤 ‘돈을 지불하고 똥을 먹었다’라는 생각이었는데 재밌어서 두 번 이상 관람했다는 사람도 많아서 도대체 왜????? 라는 의문이 가득인 찰나, 트친분 중 재밌게 보신 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그 분께 불만을 터뜨린 게 미안하고 고마워서 간략하게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

1) 초등학교 과학경시대회 출신 주인공들

우선 가장 몰입을 방해했던 이유는 과학자들이 – 큰 돈이 들어간 프로젝트에 선발될 정도면 최고 수준의 과학자일 터 – 과학에서는 벗어난 행동을 마구마구마구마구마구 해대었기 때문이다. 관련한 이런저런 이야기는?이 글에서 정리가 잘 되었는데 꼭 읽어보시고… 영상미와 분위기에 우와~하면서 빠져드려고 할랑말랑 할 때 헬멧 벗어재끼는 장면부터 어이가 없어 영화에 몰입이 안되었다.

개인적으로는 SF는 가장 비과학적이면서도 과학적 디테일에는 가장 충실한 장르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기나 마술 같은 거짓/환상도 진짜보다 더 진짜 같아야 속아넘어갈 거 아닌가? 더 보기 “프로메테우스 – 과학 따윈 쌈싸먹은 SF”

남의 멘션에 손대지 마쎄욧!

1.

2010년 7월에 시작한 트위터를 통해 이런저런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라기 보단 접했다) 어떤 부분에 있어 정말 닮고 싶은 사람들도 존경할만할 사람들도 보았고, 그런 사람들이 일련의 내 생각과 행동에 영향도 많이 끼쳤다고 생각한다. 캡콜드님(@capcold)을 포함한 슬로우 뉴스 필진이나 어떤 상황에서도 위트를 구사하는 분들(대표적으로 @so_picky님)을 우선 꼽을 수 있겠다.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그들의 블로그를 보고 감화 받았기 때문.

그렇게 내 삶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 트위터를 시작한 초기에 수동 RT에 대한 반감을 엿볼 수가 있었는데 당시 트위터 문화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던 나로서는 수동 RT가 뭔지, 그걸 싫어하는 사람이 왜 많은지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트위터 문화를 적당히 익힌 후에도 그게 왜 그렇게 배척되어야 하는 문화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한 사건(?)을 겪고 나서 이거 썩 기분 나쁜 일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사실 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도 타임라인을 보다가 그 때의 일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일단 수동 RT가 무언지, 어떤 폐해가 있는지는 링크를 따라 들어가보시고… (직접 정리하려다 귀찮..)

2.

그닥 쓸모있는 멘션이 아닌 내 멘션을 구독하는 사람들이 갑자기 많이 늘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바로 이 트윗을 팔로워가 많은 누군가가 RT를 했기 때문. 참고로 내 멘션 중 가장 많이 RT(자동/수동 포함)된 것이 아닐까 한다.

더 보기 “남의 멘션에 손대지 마쎄욧!”

구글맵 만들기 – 동네빵집살리기

*포스팅 계기 : A/S

[spoiler show=”여기 막 클릭하고 싶죠? 에이 하고 싶으면서~” hide=”클릭 왜 하셨어요? :P”]?@v4k님의 제안으로 시작된 #동네빵집살리기 프로젝트. 개인적으로 ‘소비자 운동 혹은 계몽’이란 측면에서 공감을 하여 @v4k님이 RT 해주신 멘션을 모으고, 구글맵을 작성하는 잉여로운 짓을 자처했습니다.?chirpstory.com이란 사이트를 통해 트위터 멘션을 갈무리하고,?구글맵을 통해 동네빵집 지도를 만든 이유 중 하나는 이 운동(이라 불러도 될런지 모르겠지만)이 ‘원래 시작하게 된 취지’를 기억하고 ‘지속적인 움직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었습니다.사실 아직 ‘동네빵집’의 기준이 모호합니다. 프랜차이즈만 아니면 되나, 그럼 원래부터 프랜차이즈 이상으로 고급스럽게 유명한 빵집도 포함되는가, 맛있는 빵집이면 되는가, 아니면 실력이 있(는 것 같)음에도 위치 때문에 뜨질 않는 곳으로 한정해야하나 등 각자가 마음에 두고 있는 ‘동네빵집’이 다를 것 같습니다.그래서 멘션 모음과 지도 둘 다 누구나 편집 가능하게 설정을 해두었는데, 추가/수정 뿐 아니라 삭제도 할 수 있다는 의미죠. 모아놓은 글을 보고 원래 취지를 기억하고, 서로 참여를 통해 토론을 공론화하고, 더불어 맛있는 빵집 정보도 공유하고, 알고보니 수준미달인 곳이 등록이 되었으면 삭제하거나 혹은 이 집은 별로다 라는 코멘트도 달 수 있고요.

 

이런?위키스러운 일이 원활히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란 제 바람은 한낱 망상으로 그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번거롭고, 조금은 어렵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기왕 시작한 일 최선을 다해보자는 의미에서 (계속 제가 편집할거란 이야기는 아닙니다. 제 시간이 없는 걸 떠나, 앞 문단에서 말한 의미가 퇴색되기 때문이죠.) chirpstory와 구글맵 사용법을 쉽게 설명하는 글을 쓰려합니다.

 

사족1. 개인적으로도 구글맵은 그렇다치고, chirpstory가 좀 아쉽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발제된 주제가 쉽게 공론화될 수 있는 다른 툴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팔로워가 많은 한 사람이 허브가 되어 RT로 중계하는 수준으로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전부 듣기엔 확실히 한계점이 있으니까요. 게다가 chirpstory 내의 검색이 어렵습니다. 그래도 제가 아는 최선이 chirpstory라 이용했습니다.

 

사족2. 구글맵도 아쉬운 점이 없진 않는데 빵집정보(eg.주소)가 온라인에 등록이 되지 않았을 경우 직접 주소를 찾아줘야 하는대, 다음이나 네이버에는 주소의 자세한 정보가 없을지라도 위치 등록은 되어 있는 경우가 있더군요. (작성하면서 다음맵을 쓸 걸 하는 후회도…)

 

사족3. 주소를 찾기 위해 처음엔 네이버를 뒤적이다가 안나오는 것이 많아 다음, 야후를 찾았는데 뒤의 것이 네이버보다 낫더군요. 조금 놀란 것이 야후였는데 아마 ‘야후! 거기‘ 서비스를 통해 맛집 데이터를 축적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spoiler]

chirpstory.com 이용방법에 이어 다음은 구글맵 편집입니다. 구글맵 확인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편집은 지메일 아이디가 있어야 하는데 없으시면 이참에 여기서 가입하심이 어떨런지? 주민번호나 주소 기입할 필요도 없이 쉽습니다. :)

맛있는 우리 동네 빵집 <- 여기를 클릭하시면 제가 앞서 편집했던 지도가 뜹니다. 더 보기 “구글맵 만들기 – 동네빵집살리기”

Chirpstory 이용방법 – 동네빵집살리기

*포스팅 계기 : A/S

[spoiler show=”여기 막 클릭하고 싶죠? 아니라고요? 에이 하고 싶으면서~” hide=”클릭 왜 하셨음? :P”]?@v4k님의 제안으로 시작된 #동네빵집살리기 프로젝트. 개인적으로 ‘소비자 운동 혹은 계몽’이란 측면에서 공감을 하여 @v4k님이 RT 해주신 멘션을 모으고, 구글맵을 작성하는 잉여로운 짓을 자처했습니다.?chirpstory.com이란 사이트를 통해 트위터 멘션을 갈무리하고, 구글맵을 통해 동네빵집 지도를 만든 이유 중 하나는 이 운동(이라 불러도 될런지 모르겠지만)이 ‘원래 시작하게 된 취지’를 기억하고 ‘지속적인 움직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었습니다.사실 아직 ‘동네빵집’의 기준이 모호합니다. 프랜차이즈만 아니면 되나, 그럼 원래부터 프랜차이즈 이상으로 고급스럽게 유명한 빵집도 포함되는가, 맛있는 빵집이면 되는가, 아니면 실력이 있(는 것 같)음에도 위치 때문에 뜨질 않는 곳으로 한정해야하나 등 각자가 마음에 두고 있는 ‘동네빵집’이 다를 것 같습니다.그래서 멘션 모음과 지도 둘 다 누구나 편집 가능하게 설정을 해두었는데, 추가/수정 뿐 아니라 삭제도 할 수 있다는 의미죠. 모아놓은 글을 보고 원래 취지를 기억하고, 서로 참여를 통해 토론을 공론화하고, 더불어 맛있는 빵집 정보도 공유하고, 알고보니 수준미달인 곳이 등록이 되었으면 삭제하거나 혹은 이 집은 별로다 라는 코멘트도 달 수 있고요.

 

이런 위키스러운 일이 원활히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란 제 바람은 한낱 망상으로 그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번거롭고, 조금은 어렵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기왕 시작한 일 최선을 다해보자는 의미에서 (계속 제가 편집할거란 이야기는 아닙니다. 제 시간이 없는 걸 떠나, 앞 문단에서 말한 의미가 퇴색되기 때문이죠.) chirpstory와 구글맵 사용법을 쉽게 설명하는 글을 쓰려합니다.

 

사족1. 개인적으로도 구글맵은 그렇다치고, chirpstory가 좀 아쉽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발제된 주제가 쉽게 공론화될 수 있는 다른 툴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팔로워가 많은 한 사람이 허브가 되어 RT로 중계하는 수준으로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전부 듣기엔 확실히 한계점이 있으니까요. 게다가 chirpstory 내의 검색이 어렵습니다. 그래도 제가 아는 최선이 chirpstory라 이용했습니다.

 

사족2. 구글맵도 아쉬운 점이 없진 않는데 빵집정보(eg.주소)가 온라인에 등록이 되지 않았을 경우 직접 주소를 찾아줘야 하는대, 다음이나 네이버에는 주소의 자세한 정보가 없을지라도 위치 등록은 되어 있는 경우가 있더군요. (작성하면서 다음맵을 쓸 걸 하는 후회도…)

 

사족3. 주소를 찾기 위해 처음엔 네이버를 뒤적이다가 안나오는 것이 많아 다음, 야후를 찾았는데 뒤의 것이 네이버보다 낫더군요. 조금 놀란 것이 야후였는데 아마 ‘야후! 거기‘ 서비스를 통해 맛집 데이터를 축적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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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트위터 멘션을 모아 편집할 수 있는?chirpstory.com 이용 방법입니다. 기존에 제가 작성한 멘션 모음은 여기입니다. 이미 모아놓은게 양이 많아서 차라리 새로 만들며 튜토리얼을 진행할까 합니다. 그리고 ‘동네 빵집 정보’와 ‘동네빵집에 대한 제언’ 두 가지로 나누어 정보 공유와 토론의 장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chirpstory가 검색이 어렵기에 아래를 클릭하는게 쉽습니다.

동네 빵집 살리기 1? ?동네 빵집 정보 2? ??동네 빵집을 위한 제언 더 보기 “Chirpstory 이용방법 – 동네빵집살리기”

Life On The Highway #1

*포스팅 계기 : 아아…왜이리 바쁠수록 뻘글이 쓰고 싶어지는지. <상식 밖의 경제학>, <경제심리학>으로 유명한 댄 애리얼리에 따르면 ‘괴로운 일은 한 번에 해치우고, 즐거운 일은 나눠서 하는 것이 각각의 감정을 최소화/최대화 하는데 유리하다’고 하는대도 머리와 마음이 따로 노는 나란 인간은 바쁠수록 딴짓이 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휘갈기는 Life On The Highway! 덧. 쓰다보니 길어져서(으아 잠깐 딴짓이었는데) 두 개로 나눔.

농축산업에 관계되는 일을 하다보니 출장을 많이 다닌다. 어떤 때는 승차감이 좋지 않은 트럭에 짐을 가득 싣고 하루 500km 이상을 달리기도 하는데 이럴 땐 완전 녹초가 된다. 아무튼 그렇게 많이 다니면서 갖은 생각을 하는데 도로를 따라 흐르는 생각을 몇 가지 정리해본다.

차량번호판의 진실

제목은 거창하지만 전반적으로 뻘글이라는 것을 양해 부탁드리며…

머리로 해야되는 일이 많을 때는 오히려 운전하는 시간이 약이 된다. 여유롭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아이디어도 떠올리고 앞으로의 계획도 짜곤 한다. 하지만! 항상 그렇게 생산적일 수는 없는 법. 별의별 잡생각이 들기도 한다.

일을 시작한 초반에는 운전을 하며 주로 차량 번호판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단순히 1111, 1234 같은 특이한 번호판을 찾을 목적이었는데, 보다보니 묘한 규칙성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뒷번호가 아니라 앞의 두자리 번호에서 말이다. 더 보기 “Life On The Highway #1”

[프랑스 출장기] 준비과정 및 소소한 정보

*포스팅 계기 : 출장기간 동안 보고, 느끼고, 배운 점을 정리하려다보니 준비과정까지 전부 기록해두자 싶어 자잘한 사항까지 기록

6월초. 갑작스레 해외출장을 가게 되었다. 목적은 농업 현장탐방 정도라 해두자. 자세한 사항은 아직은 비밀~!

원래 이탈리아 쪽으로 출장얘기가 나왔다가 소식이 없어 무산이 되는 줄 알았는데, 1주일 정도 남겨둔 상황에서 갑자기 일정이 잡혀 항공권, 숙박, 교통 등을 후다닥 알아보느라 꽤 바빴다.

당초 계획했던 이탈리아는 취소되고, 벨기에, 프랑스로 가닥이 잡혔으나 벨기에마저 마지막에 취소가 되어 다시 노선변경을.

해서 최종 목적지는 지도에 표시된 낭트Nantes와 뚤루즈Toulouse. 벨기에 일정이 취소되는 바람에 약간의 여유가 생겨 파리의 관광일정도 잡았다. 프랑스 서부를 따라 기차타고 내려갈까 생각도 해봤는데 프랑스 초행길에 파리를 놓치는게 아까운지라…

1. 항공 및 교통편

처음엔 벨기에가 일정에 있어 효율적인 동선을 찾다보니 KLM 항공(네델란드)을 이용해 인천->암스테르담->툴루즈로 갔다가 기차로 툴루즈->낭트->벨기에->암스테르담으로 오는 것을 잡았다. 강행군이긴 하지만 비행 환승 대기 시간도 없다시피하고, 10일 일정 안에 일을 다 볼 수 있는 동선. 주말엔 유럽친구들은 일을 (절대) 안하니, 낭트에서 파리에 들렀다가 벨기에 가는 옵션도 있었고.

헌데 막판에 벨기에는 취소. 덕분에 여유가 생겼다. 해서 다음과 같이 일정을 짰다. 더 보기 “[프랑스 출장기] 준비과정 및 소소한 정보”

[노트북수리기 마지막] 소비자권리…없다!

2부 요약

  •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의 유권해석에 대해, 소비자원의 공식 트위터노트북은 pc와는 별개이므로 메인보드 보증기간이 1년이라고 답변을 함
  • 동일한 사항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pc에 노트북이 포함되므로 노트북의 메인보드 역시 보증기간은 2년이라고 함
  •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은 공정위 고시이므로 2번째 해석이 맞음
  • @Ryan_HS_Song 님의 말에 의하면 소비자원에서도 과거에 http://goo.gl/WFCBO 이렇게 유권해석을 했다고 함
  • @Ryan_HS_Song 님이 소비자원에 클레임을 검

@Ryan_HS_Song 님이 소비자원에서 답을 받아 주신다.

 

결론은 소비자원에서도 노트북의 메인보드 보증기간은 2년 이라고 이야기한다는 것. 근데 왜 내가 물어볼 때랑은 다르냐? (버럭)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번엔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하지 않고, 직접 msi로 전화를 했다. (사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

역시나 예상했던 패턴.

상담원 전화 받는다 >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들먹이며 유식한 소비자임을 드러낸다 > 상담원 움찔하더니 다시 전화주겠다고 한다 > 끊고 상부에 물어본다 > 위에서는 그게 뭐임? 배째라 그래..라고 답해준다 > 상담원에게 전화온다 > 간단하게 “본사방침은 그와는 달라서요” 한마디 해준다.

이 지리한 과정을 통해 깨달은 것이 있다. 결국 소비자원이라는 이름만 그럴듯한 단체나,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이라는 단순한 가이드라인은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정말 억울해서 끝까지 가려면 민사로 고소를 해야한다. 하지만 개인이 그게 쉽겠나? 미국처럼 소비자단체가 집단소송하기도 쉬운 노릇이 아니고. 소비자로서 미약하게나마 할 수 있는 건 주위에 msi 노트북 사려는 사람 있으면 적극적으로 말리는 것 밖에 없다. 여러분 msi 잘 고장나구요, as기간도 무지 짧아요!

3부는 빼먹으려 했지만 이렇게 블로깅을 하는 이유는 이거다.

죄송합니다 Aaa님. 결국 아무런 해결책이 없네요. 공정위, 소비자원 둘 다 보증기간이 2년이라 하지만, 회사측엔 소 귀에 경읽기입니다. 그냥 저랑 같이 msi 노트북 사려는 사람 있으면 같이 말리자구요;;;

헌데 공정위, 소비자원,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도대체 왜 있는거냐아아아~!

[노트북수리기2] 노트북 메인보드 보증기간은 2년! 하지만 강제사항은 아님! (뭐야 이건-_-)

지난 이야기 요약

  • 노트북 메인보드가 갑자기 나감
  • 업체(msi) 보증기간은 1년
  • 하지만 <소비자분쟁해결기준> 147쪽에 따르면 퍼스널 컴퓨터 : Mother Board 보증기간 2년 이라 되어 있음
  • 여기서 ‘퍼스널 컴퓨터’에 노트북도 포함인지 아닌지가 애매. 유권해석이 궁금.
  • 해당업체, 소비자상담센터, 소비자원의 유권해석은 ‘퍼스널 컴퓨터와 노트북pc는 다른거에요 뿌우~’였음
  • 그래도 탐탁치 않아 소비자상담센터의 트위터 공식계정(@KCA_news)과 공정위에 질의를 해놓음

그래서 결론은?

@KCA_news와의 질의과정은 다음과 같다

@KCA_news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에 대한 유권해석이 필요합니다. 147쪽 핵심부품을 보면 퍼스널컴퓨터의 메인보드 같은 경우 보증기간이 2년이라 되어있습니다. 근데 퍼스널컴퓨터에 노트북도 포함이 되나요? 안되나요?

@sandul88 안녕하세요~ 분쟁해결기준을 보실 정도면 대단하십니다. 관심 가져주셔 감사드립니다. 퍼스널컴퓨터와 노트북은 별개입니다. 퍼스널pc 중 마드보드만 2년입니다. 146쪽 윗부분을 보시면 노트북pc는 1년으로 돼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KCA_news 완제품의 보증기간도 있지만 그 중 핵심부품의 보증기간은 다르지 않나요? 답해주신 노트북pc 1년은 퍼스널컴퓨터도 마찬가지구요

@sandul88 임현수님! 퍼스널 컴퓨터는 1년, 그 중 특히 중요 부품인 퍼스널 컴퓨터의 마더보드는 2년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노트북pc는 핵심 부품을 구분하지 않고 1년으로 정해 놓았습니다.^^

이 간단한 답을 듣기까지 너무 고생을 했기에 답이 맞건 틀렸건 상관이 없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공정위에 3월15일에 신청한 민원이 20일에 접수가 되고 28일에는 답변이 되는 기적이 행해졌다. (정말 더럽게 빠르다-_-) 다음은 그 답변.

안녕하십니까? 임현수 님
귀하의 건승을 기원하오며, 우리 위원회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1. 귀하께서 제기하신 민원내용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 중 퍼스널컴퓨터에 노트북이 포함되는지 여부에 대해 문의하신 사안으로 이해됩니다.

2. 우리 위원회에서는 소비자기본법제16조 제2항과 같은 법시행령제8조 제3항의 규정에 의해 일반적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품목별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정함으로써 소비자와 사업자(이하 “분쟁당사자”라 한다)간에 발생한 분쟁이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합의 또는 권고의 기준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으로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고시)을 제정하였습니다.

3. 동 소비자분쟁해결기준 중 퍼스널컴퓨터에는 노트북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봄이 타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 보기 “[노트북수리기2] 노트북 메인보드 보증기간은 2년! 하지만 강제사항은 아님! (뭐야 이건-_-)”

[워드프레스] Embedly 와 Tweet 버튼

아직까지 동영상을 임베드한 적이 없어서 깔아놓고 한 번도 쓰질 않은 플러그인 Embedly. (소개는 여기)

정작 유투브 영상을 삽입하려 하니까, 별의별 짓을 해도 안 된다.

설치형 워드프레스로 갖은 고생을 하며 몸소 체득한 두 가지. 문제가 발생했다면

1. 플러그인을 검사하라

2. 호스팅 서버에서 DB용량을 체크하라

문제의 성격상 원인은 1번. 그래서 실행 중인 플러그인을 비활성화시키며 범위를 좁혀들어갔다.

예상했던 것과 달리 범인은 ‘New Tweet Button’. 이게 활성화되니, Embedly가 전혀 먹히질 않는다.

트위터 공식 버튼으로 갈아탔으나 버튼의 위치지정이 마음에 들지 않아 최종적으로 낙점한 것이 ‘WP Tweet Button’.

 

그나저나 Embedly까니 굉장히 편하다. 주소를 복사해서 워드프레스 에디터에 붙여넣기만 하면 간단히 삽입! (아..트윗 멘션 삽입 하느라 그간 뻘짓한 걸 생각하면ㅠㅠ)

참고로 유투브나 트위터 등에서 주소를 복사해 올 때, http:// 까지 붙여줘야 정상적으로 임베드가 된다.

즉, ‘twitter.com/#!/sandul88/status/67960246236217344’ 이게 아니라, ‘http://twitter.com/#!/sandul88/status/67960246236217344’까지 해줘야 아래와 같이 된다는 말

 

구글링을 해봤으나, 자료가 많질 않아 남긴다…혹여나 나처럼 고생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자나?

[노트북수리기1] 소비자원씨? 소비자의 알 권리는 B-612에 있는거죠?

Round 1. 뭐야 이 이상한 공식은? – 對 서비스센터

사건의 발단은 3월의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노트북의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다는 것….두둥(!)

행여나 작업하던 것을 날려버릴까 걱정하며 하드라도 무사하길 기원. 그날 바로 AS센터로 택배를 부쳤다. 다음날 바로(우리나라 택배 참 빠르기도 하지요) 연락이 와 하는 얘기가 “메인보드가 고장났습니다. 수리하려면(교체란 표현을 쓰지 않았다!) 60만원이 드는데 어떻게 할까요?”란다. 잉? 뭐라고라? 60만원?!

때는 2009년 6월18일 L온라인 쇼핑에서 휴대성(1kg대)과 작업하기 좋은 화면크기(13인치)를 최우선으로 고른 결과 당시 따끈따끈하게 나왔던 msi의 x340을 120만원에 간택했다. 단 2달뒤 80만원으로 가격이 떨어진건(게다가 배터리도 8셀로 늘어남!) 그래…난 쿨한 남자니깐 잊어준다. 그리고 채 6개월도 지나지 않아 하드가 갑자기 나간 것도 잊어주마….난 쿨한 A형 남자니까(…)

하지만 1년하고도 9개월이 지난 지금. 수리비가 60만원이라고라? 하드는 물어보니 살아있대서 수리 안할테니 보내라고 했다. 하지만 뭔가 이상해 찾아보니….아 글쎄 새로 구매를 할 경우 57만원이다.(그새 더 떨어져 529,000원)

하드가 살아있다는 기쁨도 잠시(아이 간사해라). 수리비(실상은 교체비)>신품 구입비인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에 허탈할 뿐이었다.

완전 자랑스럽다

더 보기 “[노트북수리기1] 소비자원씨? 소비자의 알 권리는 B-612에 있는거죠?”